치과 아말감 충치 치료 비용
치과 아말감 충치 치료 비용
아말감 충치 치료 가격은 통상 급여 적용 시 5000~15000원 정도다.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충천 치료 가격은 1면 기준 1만 ~ 17000원 정도다.
"장사를 잘하는 치과에 가면 멀쩡한 치아도 안 좋은 충치가 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아말감 충전 치료는 권하지 않는다. 그것보다 20~30배 비싼 금과 인레이 치료부터 권한다." - 치과의사 김광수.
건보 적용 후 저렴한 가격에 충치 치료 가능한 아말감 충전재 충치 치료 건수가 5년 만에 65% 급감했다.
또 다른 건보 적용 충치 치료재인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를 포함한 급여 적용 충치 치료 건수는 5년 만에 10% 감소했다.
과잉 치과 진료가 만연한다는 내부 고발이 시끌벅적한 와중에 건보 적용 치료가 줄어들고 있단 점이 통계로 나타난 것.
국민의힘 의원 이종성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게 받은 급여 적용 항목별 충치 치료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렇다.
지난해 아말감 충전으로 충치를 치료한 건강보험 청구 건수는 57만 6647건.
5년 전인 2017년 163만 5967건 대비 65% 감소.
올해 상반기 청구 건수도 26만 4094건으로 감소.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지난해 청구 건수는 749만 7280건.
5년 전인 2017년 745만 785건 대비 1% 늘어난 수준.
지난 2019년 810만 6035건 대비 8% 감소.
아말감,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를 합친 건보 적용 충치 지료 청구 건수는 2017년 901만 481건에서 지난해 807만 3927건으로 10% 감소.
이런 식으로 저렴한 충치 치료 건수가 줄어드는 중이다.
성인이 저런 것 외의 충치 치료를 받기 위해선 레진, 금 같은 비급여 재료를 써야 한다.
단지 비급여 재료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나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서울 기준 레진 충전 가격은 평균 9만 9304원.
인레이, 온레이 포함 금 충전 충치 치료 평균 가격은 35만 4946원.
금 치료는 최소 25만 원, 최고 70만 원까지 가격 변동 폭이 크다.
급여 적용 충치 치료 건수가 줄어든 이유는 과잉진료가 대표적이다.
충치 치료를 할 때 건보가 적용되는 것에 대한 내용은 하지 않으며 금, 레진만 안내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 시민은 이렇게 말했다.
"어금니 충치 치료를 하려고 치과에 갔다. 건보 적용이 되는 충전재 얘기는 꺼내지 않고 금, 레진 얘기만 해서 금으로 치아를 때웠다."
이런 이유로 치과 비급여 치료에 대한 가격 통제 같은 조치가 필요하단 제안이 나오는 실정.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 남 씨는 이렇게 주장했다.
"비급여에 대한 정부 통제 강화와 빈도, 가격 실태 파악 등이 필요하다. 필수 치료는 급여화해야 한다."
보건 의료단체 연합 정책 위원장 정 씨는 이렇게 말했다.
"건강보험 진료랑 비급여의 혼합 치료를 허용하면 안 된다. 이것을 시행 중인 일본에선 크라운도 보험 적용이 되며 치과 의원 90% 이상이 건보 진료만 한다."
치과 아말감 충치 치료 비용